- 오토프로그램 : 직접 게임을 하지 않아도 컴퓨터에 깔아두면 자동으로 게임을 진행하며 아이템을 수집하는 '자동 사냥 프로그램'. 북한 IT 조직의 대표적인 외화벌이 수단이다. 국내에서 인기 있는 게임인 리니지, 디아블로, 메이플스토리 등에 대한 오토프로그램이 유통 중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cf. 캐시 카우(cash cow) : 수익 창출원
- 십상시(十常侍) : 중국 후한 말 영제 때 권력을 잡아 조정을 주물렀던 환관 10명. 작년 대선 떄 박근혜 후보를 돕던 보좌관급 인력 일부는 국회의원들보다 더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경우가 많다. 그러자 일부 친박 의원이 이들에게 '십상시'라는 별명을 붙였다.
- '턴잇인(Turnitin)' : 표절 방지 프로그램. 한양대/인하대 등이 이미 도입을 결정한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단행본/논문 데이터베이스와 이용 대학이 제출한 논문의 유사성을 단어 단위로 검사해 표절을 가려낸다.
- 보아오 포럼(BFA) : '아시아판 다보스 포럼'을 지향하며 매년 4월 중국의 휴영도시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열리는 아시아 지역 경제 포럼. 1998년 피델 라모스 전 필리핀 대통령과 밥 호크 전 호주 총리, 호소카와 모리히로 전 일본 총리 등이 제안하고 중국이 적극 후원해 창립됐다. 2002년 첫 포럼이 열렸다.
cf. 다보스 포럼 : 매년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의 통칭.
세계 각국의 정계(政界)·관계(官界)·재계(財界)의 수뇌들이 모여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세계경제 발전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한다. 공식적인 의제는 없으며, 참가자의 관심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 교환이 이루어진다.
민간 재단이 주최하는 회의이지만, 세계 각국에서 총리, 장관, 대기업의 최고경영자 등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가한다. 매년 2,000명에 가까운 참가자들이 약 1주일에 걸쳐 정치·경제 및 문화에 이르는 폭넓은 분야에 걸쳐 토론을 벌인다. 주요 인사의 중대 발언이 나오기도 하고, 극비의 수뇌회담이 열리는 등 국제적 영향력을 가진 살롱의 역할을 한다.
회의를 주최하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1971년 독일 태생의 유대인으로, 제네바대학교 교수로 재직한 바 있는 슈바프(Klaus Schwab)가 설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재단은 법인 회원제로 운영되는데, 현재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1,200개 이상의 기업체와 단체가 가입하고 있다.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으며, 격월간으로 기관지 《월드링크 World Link》를 발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매년 《세계경쟁력 보고서》를 발간한다.
- NC 오승환, 한국 야구 최초 250세이브 달성(데뷔 8년만)
- '마키아벨리즘' :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군주에게는 군주의 도덕이 있고, 일반 국민에게는 그들의 도덕이 있다"며 군주, 즉 통치자의 윤리와 일반 국민의 윤리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군주가 국가를 통치함에 있어 필요하다면 일반 국민들이 보편적으로 인정하는 윤리에서 벗어나더라도 군주의 윤리를 인정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사상을 바탕으로 군주는 분열된 이탈리아의 통일과 강력한 국가 건설을 위해서라면 중세시대부터 내려오던 당시의 기독교적 도덕과 신앙에 바탕을 둔 일반적 윤리를 벗어나더라도 (그것이 배신, 암살 등의 권모술수일지라도) 현실적으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마키아벨리 사상 자체가 가지는 의의는 권모술수(權謀術數)를 피상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근대 정치권력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밝혀내었고, 윤리의 영역에서 정치를 분리시켰다는 점에서 근대 정치학의 시조라는 평가받고 있다. 한편, 마키아벨리의 이러한 사상은 로마 교황청의 비난을 받기도 하고 후대 정치가 및 독재권력들이 그들의 편의적 목적에 따라 그의 사상을 단편적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생겨났다. 이에 따라 정치 기술로서 지배자의 권모술수 또는 윤리성이 배제된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행동을 뜻하는 마키아벨리즘으로 변모된 것이다.
- 열석발언권 : 기준 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 기획재정부 차관이 참석해 정부 입장을 대변하는 제도로, 현오석 부총리가 이를 폐지하겠다고 한 것은 한은이 정부의 압박에 밀려 금리를 인하했다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한은의 권위를 존중하는 모양새를 갖춰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행보로 보임.
- 볼륨 존(Volume Zone) : 가계의 연간 가처분소득이 5000~3만 5000달러인 중간 소비 계층, 즉 '대중 소비 시장'을 말한다. 브릭스와 동남아/아프리카/중남미 등 신흥 지역에 급속도로 확대돼 2005년 16억명에서 올해 20억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흥국 중산층과 선진국 저소득층이 주로 해당된다.
- 퍼플오션 : 포화 시장을 뜻하는 '레드오션'과 경쟁자가 없는 시장을 뜻하는 '블루오션'을 조합한 말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신수요층을 개발하는 전략, 역발상 마케팅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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